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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청소년들에게 통일에 대한 희망과 비전을 심어주고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정부는 3년 전부터 해마다 이맘때 통일교육주간 행사를 열고 있는데요,

광복 70주년이자 분단 70년인 올해는 특히 현장 교육과 모의 국무회의 등 다채로운 행사들을 마련했습니다.

홍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탈북 교사 : "위성사진인데 (북한은) 이렇게 컴컴한데, 여기를 여러분들이 커서 환하게 했으면 좋겠다는 선생님의 바람입니다."

탈북 선생님한테 듣는 생생한 북한 이야기에 초등학생들은 시종일관 귀를 쫑긋세웁니다.

가슴아픈 분단 현실을 이해하고 왜 통일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도 마음으로 공감합니다.

<녹취> 주해인(초등학교 4학년) : "통일이 되면 더 좋은점이 많은 것 같아서 통일이 됐으면 좋겠어요 이산가족이 만나는 것도 (그렇고요)"

통일이 되고 10년이 지난 시점에 열린 모의 국무회의, 남북한 출신 장관들은 남북간 경제적,문화적 차이를 좁히기 위한 정책 방안을 놓고 설전을 벌입니다.

남한 출신 문화부 장관 평양시 중구역 모란봉 일대를 중심으로 역사문화(단지)중심으로 개발할 예정입니다

북한 출신 국토부 장관 지금은 평양을 제외한 낙후된 지역에 대한 재생 및 개발사업을 우선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3회째를 맞는 통일교육주간을 맞아 초중고 통일 교육과 통일 영화제, 북한음식 체험 행사 등 전국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또 서울 광화문 일대는 KBS의 열린음악회와 통일박람회가 열리는 등 모레부터 사흘간 통일 축제 마당으로 변신합니다.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