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기업 육성이 일자리 핵심, 소상공인 지원 대책 마련”_포커 기본_krvip

“중소 기업 육성이 일자리 핵심, 소상공인 지원 대책 마련”_합법화된 빙고_krvip

일자리 위원회 이용섭 부위원장은 "중소기업 육성이 일자리 문제의 핵심"이라며 이를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격차 해소와 중소기업 적합 업종 지정 등 중소기업별 맞춤 해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위원장은 오늘 아침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기업인 CEO 300여명을 대상으로 현 정부의 일자리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강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부위원장은 새 정부의 일자리 정책 성공 조건으로 정치권의 협조와 노사간의 상생 정신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특히 청년 일자리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국회에서 추경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높은 청년 실업, 구인난과 취업난의 불일치 등은 상당 부분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임금과 근로환경 격차에서 비롯됐다"며 "중소기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납품 단가 후려치기, 일감 몰아주기, 담합 등 대기업의 불공정 행위를 감시하고, 대기업과 거래하지 않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적합업종 지정을 통해 영역을 보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경영계, 소상공인들이 우려하고 있는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 3대 현안은 특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큰 충격이 가지 않도록 보완책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 정부의 공공부문 일자리 정책에 대해 우려가 많은 점을 알고 있다"며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행정직이 아니라 안전, 복지 등 현장 인력을 늘리는 방향으로 추진할 것이며 OECD 타 국가들과 비교해 이같은 인력이 적어 정부가 국민들을 제대로 못 모시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부위원장은 "환경영향 평가만큼이나 고용 영향 평가를 강화하는 등 모든 정책을 일자리 창출 위주로 펴겠다"며 "일자리 양은 늘리고 격차는 줄인다는 목표를 향해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하며 강의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