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비리 방중…내외신, 김정은으로 한때 혼선_스타 베팅 보너스 코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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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당초 중국행 북한 특별열차에 오른 사람이 후계자 김정은인 것으로 알려졌었습니다. 오후 늦게나 돼서야 중국 방문 인사가 김정일 국방위원장인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내외신 모두 한때 상당한 혼선을 빚었습니다. 이어서 송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아침 일찍 북중 국경을 통과한 특별열차는 지난해 8월, 김정일 국방위원장 방중 때처럼 객차가 16량이었습니다. 경호 수준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나 김정일 위원장이 지난해 두 번이나 중국을 찾았었고 그간 후계자 김정은이 방중할 것이란 관측이 꾸준히 제기돼 왔던 터라 김정은 방중이 당연시됐습니다. 내외신 모두 일제히 '김정은 단독 방중'으로 보도했습니다. 김정은 방중했다고 방중 인사가 김정은이 아니라 김정일 위원장이라고 정리된 것은 오후 5시쯤... 열차에서 내려 무단장 숙소로 들어간 사람은 김정일로 확인됐다며, 정부가 김정일 방중을 확인하면서입니다. 워낙 전격적인 방중이었고, 또 중국 정부의 공식 확인도 없어 열 시간 가까이 혼선을 빚은 것입니다. 지난해 5월 방중 때처럼 동선을 의도적으로 노출시키지 않는 한 후계자 김정은 동행 여부를 놓고도 이런 혼선이 또 빚어질 수 있어 보입니다. KBS 뉴스 송현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