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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정조사에서 김선일 씨 피랍비디오 축소공개 등 AP통신을 둘러싼 새로운 의혹들이 제기되면서 감사원이 AP통신에 대해 재조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정홍규 기자입니다. ⊙기자: 감사원이 AP통신에 대한 전면적인 재조사에 들어갑니다. 한 달간의 활동을 마감한 국회 국정조사특위에서 AP통신과 관련한 새로운 의혹들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감사원은 우선 외교부 직원과 통화한 AP통신 기자가 한 명만 확인되었다는 1차 조사와는 달리 3명의 AP통신 기자가 통화했다는 증언이 새로 나옴에 따라 이들이 통화한 외교부 직원과 통화내용을 밝히는 데 조사를 집중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감사원은 국회 청문회에서 통화자로 지목된 AP통신 최상훈 기자와 이수정 기자에게 감사원에 출석해 답변해 줄 것을 금명간 요청할 계획입니다. 감사원은 또 김선일 씨 피랍비디오를 축소편집한 경위와 뒤늦게 공개한 이유를 묻는 질문서를 AP통신 서울지국에 보낼 예정입니다. 하지만 국정조사청문회의 출석요구를 거부했던 AP통신이 감사원의 출석 요구에 얼마나 협조적으로 나올지는 미지수입니다. 더구나 핵심의혹들을 규명할 열쇠를 AP통신 본사가 쥐고 있어 AP통신에 대한 재조사가 나오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뉴스 정홍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