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정운찬 증인 채택 문제로 파행 _호날두 포커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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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오늘 교육과학기술위와 농림수산식품위 등 6개 상임위원회별로 19개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육과학기술위원회의 서울대 국정감사에서는 정운찬 총리의 증인 채택 여부와 서울대의 자료 제출 문제를 두고 여야 의원들의 공방이 이어지면서 국감이 또다시 중지돼 재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이군현 의원은 야당의 증인채택 요구는 대통령과 정권을 흠집내려는 의도로 해석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정 총리를 둘러싼 여러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며 서울대측의 성실한 자료제출이 의혹을 풀어가는 첫 관건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농식품위 국감에서 여야 의원들은 농수산식품의 안전대책과 쌀값 안정화 대책을 집중적으로 따졌습니다. 또,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의 한국관광공사 국감에서는 이 참 관광공사 사장의 업무수행 능력과 전문성 등을 놓고 야당 의원들의 추궁이 이어졌습니다. 국방위의 국방과학연구소 국감에서는 연구원들의 잦은 이직과 퇴직에 따른 기술 유출 가능성이 집중 제기됐고, 환경노동위는 서울 왕십리 뉴타운 건설 현장을 찾아 건물 철거 과정에서 발생하는 석면 오염과 관리실태를 점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