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검찰 고위 간부 연루 조사 _뮌헨의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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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방금고의 불법 대출과 로비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동방금고의 이경자 부회장과 전 금감원장 그리고 검찰 간부와의 유착설 등 국회 국정감사 과정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서 사실 확인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서울지검으로 가보겠습니다. 조종옥 기자! ⊙기자: 네, 조종옥입니다. ⊙앵커: 수사 상황 좀 전해 주시죠. ⊙기자: 관련 사실이 확인됐다기보다는 국정감사 등에서 제기된 모든 의혹들을 총체적으로 분석하는 차원에서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경자 동방금고 부회장이 이용근 전 금감위원장을 KDL회장으로 영입하자고 말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해외로 나간 이 전 금감위원장의 출국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이경자 씨와 가깝게 지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일부 검찰 간부들에 대해서도 펀드 투자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거론된 인사들이 펀드에 가입하지는 않았고, 실제로 로비를 받았다는 정황도 없지만 핵심 인물들과 아는 사이라고만 언급이 되어도 조사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정 씨 주장 가운데 아직 실체가 드러나지 않은 10억 로비설과 관련해 혐의가 드러나고 있는 금감원의 전현직 고위 간부에 대한 물증확보 작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동방금고 임직원 15명이 정 씨의 펀드에 가입한 뒤 주가 폭락으로 손해를 입자 금고 자금으로 주식을 매입해 손실을 충당한 사실을 밝혀내고 어젯밤 동방금고 영업과장 이성남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서울지검에서 KBS뉴스 조종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