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올해부터 UN ‘국제항공 탄소상쇄제’ 참여”_퇴직자는 나이별로 얼마를 벌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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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UN이 추진하는 '국제항공 탄소상쇄·감축제도(CORSIA)'에 참여합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시작되는 '국제 항공 감축제도'에 참여하기 위해 항공기 온실가스 배출을 검증하는 민간 기관 3곳을 지정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지정한 3개 검증 기관은 국제선 항공기에 대한 온실가스 배출량 보고서와 검증보고서를 생산해 매년 정부에 제출하게 됩니다.

UN 산하 기구 ICAO가 추진하는 '국제항공 탄소상쇄·감축제도'는 온실가스 배출을 2019년 수준으로 동결하고, 초과할 경우 배출권을 구매해 배출량을 상쇄하는 것으로 우리나라를 포함해 88개국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 제도는 올해부터 3년 동안 시범 운영되며, 2027년부터는 온실가스 배출권 구매가 의무화됩니다.

검증에 참여하는 국내 항공사는 9곳(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이스타항공, 에어부산,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에어서울, 에어인천)이며, 검증 대상은 연평균 배출량 1만 톤 이상의 국제선 항공기입니다.

정부는 이달 안에 우리나라 검증기관 3곳을 ICAO에 등록할 계획입니다.

현재 ICAO에는 미국 등 17개 나라 40개 기관이 검증기관으로 등록돼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