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구호단체들 “대북인도지원 제한 해제하라”…트럼프에 공개서한_카지노 빌라 소피아 닐도 허리케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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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비정부 단체들이 방북 불허 등 대북 인도주의 지원 제한을 해제해달라는 내용의 공개서한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관련 부처, 의회 지도자들에게 보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미국친우봉사단(AFSC)을 비롯한 미국의 35개 비정부 단체들은 공개서한에서 인도주의적 문제를 비핵화 협상에서 분리하고, 대북 인도적 지원을 위한 미 구호단체 관계자들의 방북을 허용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들은 또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의 대북제재 조항의 예외 적용과 함께 정부가 순수 민간차원의 대북 인도주의 지원을 제한하는 조처를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공개적으로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이 최근 발표한 '2018년 인도주의 자금 현황 보고서'(Humanitarian Funding Update)를 보면, 올해 대북 인도주의적 지원을 위해 필요한 자금 총 1억 천120만 달러 가운데 지난달 31일 현재 확보된 자금은 2천620만 달러로 총 목표액의 23.5% 수준에 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