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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의 설 귀성전쟁이 지난 1일부터 시작됐는데요,

열차 소매치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리포트]

장시 성 난창 열차역. 한 남성이 여성의 뒤를 졸졸 쫓아다닙니다.

외투를 입지 않고 팔에 걸친 이 남성은 여성의 옷에서 자연스럽게 휴대전화를 쓱 하고 빼냅니다.

지린성 창춘역에서는 야간열차 소매치기가, 네이멍구 바오터우에서는 탑승객의 짐을 노리는 부부털이범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이들은 옷차림에서 부티가 나는 사람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소매치기도 문제이지만 소지품 관리에 허술한 시민도 문제입니다.

[리샤오광/창춘열차역 경찰 : "소매치기가 피해자 옆에서 10분 동안 가방을 뒤지는데도 잠에 빠져 이를 알아채지 못했습니다."]

잠에 빠져서 또는 딴생각을 하느라 물건을 도난당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귀성전쟁 시작과 동시에 소매치기가 급증하자, 경찰은 귀성객들에게 제발 귀중품 관리에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