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공기업 선진화 대책 공방 _재활용품으로 빙고 만드는 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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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 공기업대책 특위가 관계부처 장관들을 상대로 정부의 1차 공기업 선진화 방안에 대해 집중 추궁했습니다. 주택공사와 토지공사 통합 문제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김명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야 의원들은 지역 혁신도시 건설과 연계돼 있는 주공-토공 통합 문제에 가장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강봉균(민주당 의원) : "우선 혁신도시 이전을 하고 그 다음 통합하는 게 불가피할 것 같다" <인터뷰> 이한구(한나라당 의원) : "각 도시 별로 그냥 내려가서 대략 뒤에 시간봐서 통합하자고 얘기가 흘러가는거 아닌가요?" 질문이 이어지자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정하지 않았지만, 일단 내년에 두 기관을 통합하는 게 목표라고 답했습니다. <인터뷰> 정종환(국토해양부 장관) : "주택을 공급하고 토지.택지를 공급하는 두 기관이 국민들로부터 지탄을 안받고 정상적인 경영을 하는 공기업으로 가느냐.."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민영화 조치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특히, 산업은행과 분리돼 설치되는 한국개발펀드(KDF)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인터뷰> 김성태(한나라당 의원) : "KDF 설립의 임무와 KDF가 안착되기까지의 과정에서 많은 우려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밖에 인프라 비용이 대거 투입된 인천공항 민영화 계획을 철회하라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국회 공기업 대책 특위는 관계부처에 대한 기관보고를 끝내고, 내일 전체회의를 열어 활동경과 보고서를 채택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