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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 군 당국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군사적 대책을 내놨습니다.

국방부 연결합니다.

이세중 기자! 군 당국이 미군과 사드에 대해 공식 논의하기로 결정했다고요?

<리포트>

한미 군당국은 오늘 오전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자 앞으로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드를 공식 협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국방부가 사드 협의를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류제승 국방정책실장은 오늘 오후 공식 브리핑을 통해 주한미군사령관의 건의에 따라 사드 배치를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류 실장은 증가하는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한미 동맹 차원에서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사드가 주한미군에 배치되면 남한 지역의 절반 이상을 방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는 소파 협정에 따라 부지와 기반시설을 맡고, 미국측이 사드의 운영유지 비용 등을 부담하게 됩니다.

앞으로 한미공동실무단이 구성돼 세부 사항을 논의한 뒤 양국이 승인하면 바로 배치가 추진된다고 국방부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의 발사체가 우주 궤도에 정상적으로 오른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다만, 정상 작동 여부는 조금 더 확인해봐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아직까지 2단 추진체의 분리 시점과 낙하 지점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도발에 대비해 군사대비태세를 한층 강화하고 있습니다.

우리 군은 오후 1시 45분쯤 제주 서남방 해역에서 서애류성룡 이지스함이 미사일의 페어링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수거했습니다.

군 당국은 이를 포함해 부유물, 잔해물 등을 수거해 정밀분석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