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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인제군에서 '코로나 19' 환자가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강원도는 인제에 사는 30대 여성 한 명이 오늘(24일) 오후 '코로나 19'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스페인 유학생으로, 이달 11일 영국을 거쳐 인천공항으로 들어왔습니다. 이후, 열흘이 지난 이달 21일부터 기침 등의 코로나 증상이 나타나 지난 23일 인제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습니다. 이 여성은 원주의료원에 입원 치료를 받을 예정입니다.

이 환자가 입국할 당시에는 해외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 진단 검사가 시작되지 않은 시점이어서, 검사가 뒤늦게 진행됐습니다. 이에 따라 아직 감염 경로와 전파 정도는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방역 당국은 이 여성이 입국한 지 2주 만에 확진 판정을 받은 만큼, 감염 경로 등을 파악하기 위해 세부 동선 파악에 나섰습니다.

확진자 한 명이 늘면서, 강원도의 '코로나' 19 확진자는 모두 31명이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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