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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는 23일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국가 방어 임무를 수행하고 디지털 전쟁을 수행하기 위한 사이버사령부를 창설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브라이언 휘트먼 국방부 대변인은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이 전략사령부(STRATCOM) 휘하에 이 같은 임무를 수행할 사령부를 창설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휘트먼 대변인은 사이버사령부가 오는 10월부터 운영에 들어가 내년 10월에는 본격적으로 작전임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이버군 사령부 신설은 미국의 군사전략에서 사이버 전쟁에서 우위에 서야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사이버 우세' 독트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또 중국과 러시아 등 외부에서 디지털 첩보전의 위협이 커지고 있다는 경각심을 보여주는 것이다. 미 국방부 내에서 그동안 미군이 사이버네트워크에서 군사적 비상상황에 대비한 통제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새 사이버 사령부는 워싱턴 인근인 메릴랜드 주 포트 데일 육군기지 안에 설치되고 국가안보국(NSA) 국장인 케이스 알렉산더 중장이 사령부를 이끌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군 내부에서는 유력하다. 이와 관련, 알렉산더 중장은 지난 5월 하원 군사위원회 소위에서 미군은 사이버 사령부를 창설, 디지털 전쟁 대비 능력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사이버 전쟁 능력을 키우려면 급속하게 변하는 기술을 따라잡고 더 많은 자원과 훈련이 필요하다고 역설한 바 있다. 최근에 발간된 백악관 정책 보고서도 "사이버안보 위기가 21세기의 가장 심각한 경제적 국가적 안보 도전과제의 일부가 되고 있다"며 사이버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