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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20일(현지시간)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장거리 로켓의 엔진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선전한 데 대해 더 이상의 도발을 삼가고 국제 의무를 준수하라고 촉구했다.

카티나 애덤스 국무부 동아태 담당 대변인은 "북한의 로켓 엔진시험에 관한 보도를 봤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애덤스 대변인은 "우리는 북한 정권에 역내 불안정을 야기하고 국제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도발 행위를 중단하고, 그 대신 국제 의무와 약속을 준수함으로써 지금의 위험한 행보를 되돌릴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책임 있는 당사국들이 '추가도발은 용납할 수 없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북한에 보내는데, 또 우리 미국과 역내 국가들을 지속해서 위협하는 북한 정권에 대해 더 높은 대가를 치르도록 하기 위해 우리가 취할 수 있는 조치를 모색하는데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앞서 "김정은 동지께서 서해 위성 발사장을 찾아 새형(신형)의 정지위성 운반 로켓용 대출력 발동기(엔진) 지상분출 시험을 지도했다"며 1면에 관련 컬러 사진 9장을 공개했다.

이와 관련해 정보 당국의 한 관계자는 "김정은이 전용기로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인근 공항에 내려 이동했다"며 "장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사일 추진체의 엔진시험을 한 것을 식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