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이상 범죄자 10년간 만 5천명 육박”_전용슬롯이 뭔가요_krvip

정신이상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범죄자가 최근 10년 동안 만 5천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청은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신학용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지난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 동안 검거된 범죄자 가운데 정신분열증 등 정신 이상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범죄자가 만 4천 951명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정신이상 범죄자의 수는 2002년과 2003년에는 6백명에서 7백명 정도에 그쳤지만 2004년에 처음으로 천 명을 넘어섰고 지난해에는 2천 120명까지 늘었다고 경찰청은 전했습니다. 지난해에 경우 정신이상 범죄자 2천여명 가운데 살인이나 강간, 방화, 강도 등 강력 범죄를 저지른 사례는 163명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