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의원, “왕 본부장 청와대 몇차례 방문” _게임 유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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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의 이른바 '오일게이트' 진상조사단장인 권영세 의원은 오늘 철도공사 왕영용 사업개발본부장이 지난해 8월 31일 청와대를 방문해 유전사업에 대해 보고했다는 검찰 발표와 관련해 왕 본부장이 청와대에 한번 간 게 아니라 몇 차례 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권 의원은 왕 본부장이 청와대에 다녀왔다는 정보를 진상조사단이 이미 열흘 전쯤 입수해 철도공사와 청와대에 출입자 관리기록부 등 관련자료 제출을 요구했으나 청와대 등에서 제출을 미뤄왔다고 말했습니다. 권 의원은 또 왕 본부장이 청와대를 방문한 지난해 8월 31일은 철도공사가 러시아 측과 계약을 체결하기 직전이라며 그것은 청와대도 이미 그 계약 체결에 대해 알고 있었음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