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섭 “결국 당심은 민심 따라”…이재오, 회의 또 불참 _공 소유자 스포츠 베팅_krvip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이번 전당대회에서 국민 표심이 당심과 괴리된 부분이 있지만 결국 당심은 민심을 따라 간다고 말했습니다. 강 대표는 오늘 당사에서 신임 당직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가진 간담회에서 당내 누가 누구와 가깝다는 말들이 있지만 이명박 전 시장과 손학규 전 지사는 지자체장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당내 계보가 없었고, 박근혜 전 대표는 아예 계보를 만들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강 대표의 발언은 지난 전당대회에서 국민 여론조사에서는 이재오 최고위원에 뒤졌지만 당내 대의원 득표수에서 자신이 앞섰던 것을 염두에 둔 언급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한편,오늘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는 이재오 최고위원이 또 불참했습니다. 이 최고위원측은 불참 이유에 대해 서울 성북,부천 등의 선거 유세 지원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최고위원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어제 단행된 당직 인사에 대해 당을 책임지고 이끌어가야 할 사람들은 아무래도 선거 때 자기를 도와준 사람들을 챙기기 마련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