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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도에도 일부 지역은 대설 경보가 해제됐지만,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여전히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내린 눈이 쌓이면서 도로 통제가 이어지는 등 불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춘천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영준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전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긴 했지만, 여전히 굵은 눈발을 뿌리고 있습니다. 강원도 영월, 정선 등 영서지역에 대설경보가 오후 4시를 기해 해제됐습니다. 강원 영서지역에선 지금 주로 산간지역에 많은 눈이 오고 있습니다. 오늘 현재까지 내린 눈의 양은 춘천이 22.7센티미터를 비롯해 영월 21, 철원은 13.5센티미터 등입니다. 기습폭설로 열차 운행과 고속도로 등 교통상황도 악화하고 있습니다. 청량리에서 남춘천으로 오는 여객열차가 지연 운행되면서, 남춘천역에서 출발 예정이던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또, 서울-춘천 고속도로 등에서 크고 작은 빙판길 사고가 이어졌고, 제때 제설작업이 이뤄지지 않아 차량이 서행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강원도 화천군 46번 국도 배후령이 정오부터 전면 통제되는 등 도로 통제가 이어지고 있고, 설악산과 오대산, 치악산 등 국립공원 등산로 입산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각 지자체에서는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산간지역에서는 버스 운행이 단축되는 등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강원지방 기상청은 앞으로 산간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20센티미터가량의 눈이 더 내린 뒤 내일 오전부터 그치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