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시장은 오늘 대구시의회 본회의에서 추경 예산안 처리가 마무리된 뒤, 본회의장 밖으로 나가다가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과 긴급 생계자금 지급을 두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언성이 높아지던 중 권 시장이 갑자기 쓰러졌고, 119구급대가 경북대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대구시는 권 시장이 병원 응급실에 의식을 되찾았지만, 만약을 대비해 자기공명영상(MRI) 등의 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권 시장이 대구 첫 코로나19 환자 발생 이후 한 달 넘게 집무실 야전침대에서 생활하면서 건강 상태가 많이 나빠졌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내일 대구시 정례 브리핑은 채홍호 부시장이 진행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