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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7일(오늘) 제69주년 제헌절을 맞아 "이번 제헌절은 무너진 헌정질서를 바로 세우고, '나라다운 나라'로 다시 출발하는 전환점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박완주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한 현안 브리핑에서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선언한 헌법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지난 보수정권 동안 대한민국의 헌정질서는 심각하게 유린돼왔다"면서 "삼권분립의 경계는 모호해지고, 표현의 자유는 억압받아왔으며, 대통령은 국민이 부여한 권력을 사적관계 속에서 부당하게 나누는 등 헌법정신이 부정된 제헌절이 지난 8년 동안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어서 "국민은 지난 겨울, 촛불혁명과 정권교체를 통해 대한민국의 권력이 오로지 국민에게만 있음을 재차 확인시켜 줬다"면서 "정치권은 이런 국민적 열망을 받드는 일에 온 힘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국회 개헌특위에서 논의되는 개헌은 '국민이 대한민국 헌법의 주인'이라는 원칙을 토대로 국민 참여 속에 진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