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미얀마·라오스와 회담…“日 수출규제는 자유무역에 대한 도전”_빙고 확률 게임_krvip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어제(31일) 태국 방콕 센타라 그랜드 호텔에서 미얀마, 라오스 외교장관을 잇따라 만나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가 자유 무역과 역내 공동 번영에 도전이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강 장관은 어제(31일) 오후 쪼 띤 미얀마 국제협력장관, 살름싸이 꼼마싯 라오스 외교장관과 잇따라 양자회담을 하고 한국과 일본이 겪고 있는 이 문제를 원만히 해결할 수 있게끔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양자 회담은 강 장관과 양국 장관의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계기로 이뤄졌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강 장관이 양국 장관에게 "일본의 부당하고 이해할 수 없는 비합리적인 수출 제한 조치에 관해 설명하고, 여기에 대한 한국 정부의 입장을 상세히 알렸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강 장관은 양국 장관에게 한반도 정세 진전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아세안 측의 지속적인 협조와 지지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