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무너져 죽는 줄 알았다” 지진 공포 _겐신 임팩트 포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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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오전 10시 55분께 일본 후쿠오카 북서쪽 45km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의 여파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건물이 심하게 흔들려 대피소동이 빚어지는 등 전국이 지진공포에 시달렸습니다. 지진현상은 별다른 피해없이 끝났지만 시민들은 현기증과 함께 지진 공포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오모(29.여.부산 해운대구 좌동)씨는 "갑자기 아파트가 심하게 흔들리면서 소파에 있던 아기가 바닥으로 떨어지고 액자도 떨어져 아기를 꼭 안고 5분 이상 공포에 떨었다"고 말했습니다. 부산 남구에 사는 김모(63)씨는 "아파트가 크게 흔들리면서 수족관의 물이 출렁거리고 천장에 매달려 있는 전등이 10여분간 심하게 흔들리는 등 상당한 진동을 느껴 바닥에 납작 엎드려 바들바들 떨었다"며 "지진때문에 이렇게 큰 공포를 느껴보기는 처음"이라며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습니다. 서울 강동구 길동에 사는 최미경씨는 "18층 짜리 아파트에서 식사하다 식탁과 부엌에 걸어 놓은 주방기구가 심하게 흔들려 아직 심한 현기증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모(34.여.경기도 화성)씨도 "아파트 16층 베란다에 서있는데 갑자기 아파트가 흔들리는 현상을 느껴 내 몸에 이상이 있는 줄 알았다"며 "주방과 거실 전등이 5분 이상 흔들려 가족들과 아파트 밖으로 도망쳤다"고 떠올렸습니다. 또 지진 여파가 컸던 부산과 울산 부산.경남지역 대단위 아파트에서는 주민들이 갑작스런 지진에 깜짝 놀라 황급히 아파트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지는 등 전국이 지진공포에 시달렸습니다. 부산 남구 용호동 M아파트에서는 이날 오전 10시 55분께 아파트가 심하게 흔들리자 입주민 수십여명이 아파트 밖으로 대피했으며 울산 남구 삼산동 아데라움 아파트에서와 중구 우정동 선경아파트와 약사동 래미안 아파트, 남구 옥동 I파크 아파트 등 부산.울산지역 아파트 수십 곳에서 주민들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