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불법 체류자 1,000만 명…反이민법 논란 _커팅 플로터로 돈 버는 방법_krvip

美 불법 체류자 1,000만 명…反이민법 논란 _계산원은 얼마를 벌나요_krvip

⊙앵커: 미국 내 불법체류자가 1000만명을 넘어서자 이들을 규제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우리 교민들의 피해도 예상됩니다. LA에서 김정훈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기자: 라틴계 연구단체인 피휴스턴은 지난 연말 미국 내 불법체류자 수가 1030여 만이라고 밝혔습니다. 가운데 히스패닉이 840만으로 전체의 80%를 넘습니다. 다음은 한국인 등 아시아계가 100만명으로 9%, 유럽이 60여 만명으로 6%, 그리고 중동, 아프리카 순서입니다. 이들은 대게 3D업종을 도맡다시피하고 있지만 그 수가 1000만을 넘자 미 의회가 이민규제 움직임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우선 불법체류자에게 운전면허를 주지 않는 법안이 하원을 통과해서 상원에서 심의되고 있습니다. ⊙루이스(멕시코계): 모든 사람이 운전을 해야 먹고 살죠. 면허를 주지 않으면 생계를 유지할 수 없죠. ⊙기자: 또 연방 기관에서는 한국어와 스페인어 등 이민족 언어를 공문서에 쓰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도 상정돼 인종차별 논란까지 일고 있습니다. ⊙김지영(변호사): 이해 관계 조정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연당정신에도 어긋나는 일입니다. 안보의식에 편승한 보수주의자들이 소수계에 대한 인종차별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이밖에 미국 출생자의 자동적인 시민권 획득을 제한하자는 논의까지 진행중이어서 이민사회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뉴스 김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