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조특위, 테러 가능성 첩보 비전달 등 추궁 _메가세나를 획득하고 가난해진 남자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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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선일씨 피살사건 국정조사 특위는 오늘 외교통상부와 청와대, NSC에 대한 기관보고를 듣고, 테러 가능성을 예견한 주요 첩보가 사장된 경위 등을 집중 질의했습니다. 특위 위원들은 故 김선일 씨가 피랍되기 21일 전인 지난 5월 10일에 이미 임홍재 대사가 가나무역 김천호 지사장에게 테러 위험성을 경고했다는 사실을 국정원 측이 첩보로 입수했는데도 외교부와 NSC 측에 전달되지 않은 경위와 이에 따라 교민 안전 대책이 강화되지 못했던 이유 등을 집중적으로 질의했습니다. 또 미국의 찰리 버튼 등 테러 전문가들이 처형 가능성을 경고 했는데도 대통령과 국민들에게 희망적인 전망을 내놓게 된 경위도 캐물었습니다. 이에 대해 권진호 국가안보보좌관은 당시에는 확인되지 않은 테러 첩보가 난무하는 상황이었으며, 지나고 보니 중요한 첩보였다고 해명했고, 이종석 NSC 사무차장도 국정원 자체적으로 합당한 조치를 취했던 것으로 안다고 답했습니다. 또 반기문 외교부 장관은 정부로서는 최선을 다했지만 AP측 문의를 묵살했던 것 등 대처가 미흡했던 점도 분명 있었다며, 사건 재발을 위해서는 외교.안보 시스템 정비와 테러방지법 제정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국회 국정조사 특위는 오는 28일 이번 사건을 조사한 감사원으로부터 추가보고를 받은 뒤, 오는 30일과 다음달 2일, 3일에 관계기관 책임자와 관련 증인들을 불러 청문회를 실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