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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참여연대가 송 자 교육부 장관의 도덕성을 문제 삼아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송 장관이 삼성전자 사외이사로 있을 당시 회삿돈을 빌려 실권주를 사서 거액의 시세차익을 얻었다는 주장입니다. 보도에 금철영 기자입니다. ⊙기자: 송 자 교육부 장관이 삼성전자 사외이사로 재직하면서 실권주를 인수해 2년 만에 얻은 시세차익은 16억 7000만원, 참여연대가 특히 문제가 있다고 밝힌 부분은 지난 98년 9월 송 장관이 자기 돈이 아닌 회삿돈을 빌려서 5000주의 실권주를 인수한 부분입니다. 송 장관은 당시 삼성측으로부터 1억 4600만원을 융자받아 삼성전자 실권주 5000주를 사고, 3개월 뒤 이 가운데 2000주를 1억 4800만원에 팔아 빌린 돈을 모두 갚고도 3000주를 고스란히 소유하게 됐다는 것입니다. 이후에도 송 장관은 두 차례의 실권주 인수와 유상증자를 통해 모두 5600여 주를 소유하게 됐고, 2년 만에 16억 7000만원의 시세차익을 얻게 됐다는 것이 참여연대의 주장입니다. ⊙박원순(참여연대 사무처장): 이것은 결국 교육부 장관으로서 어떤 교육을 책임질 수 있는 그런 적격의 인물이 아니다. ⊙기자: 이에 대해 송 장관은 해명서를 내고 시세차익을 얻은 것은 사실이지만 실권주 인수는 관행에 따른 것으로 특별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며 적절한 시기에 사회에 환원할 생각이라고 밝혔고 삼성측도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측 관계자: 실권주를 임원들에게 배정해 줘요. 사외이사도 임원이니까 해당되는 거죠. ⊙기자: 그러나 참여연대는 각종 교육개혁을 추진해야 할 교육부 장관으로서 도덕성 논란을 일으킨 송 장관은 해임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금철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