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장애를 극복한 ‘일곱 손가락 피아니스트’_파라의 포커 클럽에서 살인_krvip
日, 장애를 극복한 ‘일곱 손가락 피아니스트’_빙 프로모션_krvip
[앵커]
장애로 인해 7개 손가락만으로 연주하는 일본의 한 피아니스트가 큰 감동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리포트]
도쿄패럴림픽 폐회식에서 피날레를 장식한 루이 암스트롱의 명곡 '왓어 원더풀 월드'.
이를 연주한 니시카와 고헤이 씨는 '7개 손가락 피아니스트'로 유명합니다.
니시카와 씨는 25살 때 프로로 데뷔한 뒤 얼마 있지 않아 신경계통의 질병으로 손가락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게 됐습니다.
절망 속에서 하루 하루를 보내다 하루는 아이들 음악 교실에서 동요를 연주했는데 연주 소리를 좋아하는 아이들 모습에서 다시 용기를 냈다고 합니다.
[니시카와 고헤이/피아니스트 : "저는 손가락 질병을 선물이라고 생각했죠. 가능성을 추구하는 기쁨을 알려주었어요."]
결국, 손가락 질병은 니시카와 씨에게 도쿄패럴림픽 폐회식 연주라는 선물로 돌아왔고 지난달 성공적으로 연주를 마쳤습니다.
니시카와 씨는 절망 속에서 다시 일어선 본인의 경험담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며 오늘도 건반 위에 7개 손가락을 올립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