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현대화로 공군 주도권 잡아야” _포커 다큐멘터리_krvip

“전력 현대화로 공군 주도권 잡아야” _그냥 포키쇼를 이기네_krvip

<앵커 멘트> 전시작전통제권이 전환되는 2012년에도, 한미 연합공군은 미군이 주도권을 행사하게 돼 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주한 미 공군의 최고책임자가 오늘 그 배경을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하준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012년 4월 17일, 전시작전통제권이 전환되면, 우리 합참의장이 모든 작전권을 쥐게 되지만 유독 공군 전력만은 미군이 주도권을 행사하게 됩니다. 제프리 레밍턴 미 7공군사령관은, 미국만이 항공,우주 전력을 지휘통제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점을 한국이 인정하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이 연합 공군을 이끌기 위해서는 전력 현대화가 선결 과제라고 지적했습니다. C4I, 지휘통제 체제를 개선해 상호운용성을 보장하는 통신체계가 먼저 손꼽힙니다. 또, 정밀유도 무장을 갖출 수 있는 최신 전투기로의 교체도 가속화돼야 합니다. <녹취> 레밍턴(미7공군사령관): "현재 운용중인 F-4,F-5 항공기를 더 나은 F-15K 같은 항공기로 교체할 필요 있습니다" 또 전투준비 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충분한 공대지 훈련 사격장을 확보하라고 충고했습니다. <녹취> 레밍턴 사령관: "전자전 훈련사격장을 마련해 조종사들이 북한의 강한 통합방공체계에 대응하도록 해야 합니다." 이밖에 지상군을 근접 지원하는데도 디지털 장비와 인원이 대폭 보강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레밍턴 사령관은 전력 현대화에 많은 비용이 들지만 그 이상의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한국정부의 지원이 필수불가결하다고 충고했습니다.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