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시티 100억 로비설 수사 _돈 벌기 위해 무엇을 열 수 있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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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로비 대상자 명단을 확보한 검찰은 관련 정치인들에 대한 수사에 들어가는 한편 정치권에 100억원이 건네졌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검찰은 구속수감중인 굿모닝시티 윤창열 대표와 윤석헌 씨 등 핵심 로비스트 등을 통해 정관계 로비명단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명단에는 여야 정치인 30여 명의 이름에다 일부는 구체적인 액수까지 적혀 있고 검찰과 경찰 고위 관계자들과 언론인 등 20여 명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구속된 로비스트 가운데 1명이 지난해 대선 직전 윤창열 대표가 여야 정치권에 100억원의 정치자금을 건넸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를 위해 오늘 부부장급 검사 1명 등 검사 3명과 공인회계사 출신 수사관 등을 추가로 투입하는 등 수사팀을 대거 보강했습니다. 한편 굿모닝시티계약자협의회 관계자들은 오늘 청와대를 방문해 이 사건에 대한 사태수습과 정치권 유입자금에 대한 진실규명 등을 촉구했습니다. ⊙조양상(굿모닝시티 계약자 협의회 회장): 앞으로 사태 수습이라든가 재발방지를 위해서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기자: 이들은 정부의 적절한 조치가 없을 경우 자신들이 확보한 정관계 로비명단을 조만간 공개하겠다고 밝혀 사실 여부를 떠나 파문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철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