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정부시스템 국산비율 15% 이하” _건물 집 카지노 위치_krvip

우리나라 전자정부 시스템의 국산장비 비율이 15% 이하로 대부분 외국산장비를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보통신부가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김희정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전자정부의 인프라 역할을 하는 정부통합전산센터의 장비 국산화율이 15%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실제로 정부통합전산센터 제1센터의 경우 전체 장비 5천539대 가운데 국산장비가 802대로 14.5%에 불과했습니다. 특히 백업장비는 100% 외국산 장비였고 스토리지와 서버는 각각 99.7%, 92.1%가 외국산으로 확인됐습니다. 제2센터는 전체 장비 1천242대 가운데 국산장비는 165대로 제1센터보다도 낮은 13.3%의 국산 장비 비율을 나타냈습니다. 정통부는 스토리지, 백업장비 등에서 관련 국산제품이 없거나 경쟁력을 갖춘 제품이 적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희정 의원은 이에 대해 국가가 주도하는 전자정부 사업이 우리나라 IT 업체의 참여를 이끌어 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