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코로나 신규 확진 한 달여만에 감소…증가세 둔화 뚜렷_행운의 스포츠 로켓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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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로 코로나19가 폭발적으로 확산하던 미국에서 약 한 달 만에 신규 확진자가 감소했습니다.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현지시간 18일 기준 미국의 최근 7일 동안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를 75만 6,752명으로 집계했습니다.

2주 전과 견줘 1.38배로 늘었는데 지난 10일까지만 해도 증가율이 3배가 넘었던 것에 비춰보면 증가세 둔화가 뚜렷합니다.

최근 며칠간의 확진자 동향을 보면 정체 뒤 하락하는 모양새입니다. 13일 80만 3,736명, 14일 80만 6,157명, 15일 80만 5,069명, 16일 80만 1,903명으로 나흘 연속 최고치인 80만명 선에서 횡보하더니 17일 79만 553명, 18일 75만 6,752명이 되며 하향 추세로 바뀌었습니다.

그러나 2∼3주의 시차를 두고 확진자 추세를 좇아가는 입원 환자 수는 또다시 팬데믹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18일 기준 하루 평균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2주 전보다 47% 늘며 15만 6,89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하루 평균 사망자는 2주 전보다 43% 늘었지만 최근 2천명에 근접했던 것에서 1천889명으로 소폭 내려왔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