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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선 날짜가 다가올수록 격전이 예고되면서 각 당은 비례대표 의석 56석의 배분에 신경을 바짝 쓰고 있습니다. 어떤 기준에 따라 배분되고 각 당의 예상 의석 수는 어느 정도인지 홍성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17대 국회의 비례대표 의석 수는 56석, 전체 299석의 18%입니다. 14개 정당이 신청했습니다. 가운데 정당별 투표에서 지지율 3% 이상을 얻거나 또는 지역구에서 5석 이상을 얻으면 비례대표 의석이 배분됩니다. 의석수는 지지율 3% 이상을 얻지 못한 군소정당의 득표를 빼고 나머지 정당의 지지율로만 계산합니다. 정당 지지율이 10%이면 5석을 받을 수 있지만 실제로는 한두 석 정도 더 얻을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한나라당 예상은 16에서 18석, 최근 상승세로 보는 당 지지율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추미애 위원장의 3보 1배의 효과로 9석까지 바라보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최근 예상 의석수를 서너 석 낮춰 20석 초반을 생각합니다. 김종필 총재를 1번으로 내세운 자민련은 충청권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른 당보다도 비례대표에 더욱 기대를 걸고 있는 민주노동당은 예상치를 두자릿수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최근 초경합지역구가 늘면서 정당투표의 향배는 원내 제1당 달성 여부와 교섭단체 구성 여부에도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홍성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