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걸작 10선’ _베토 카레로 트리바고에 가까운 호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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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웅장하면서도 단아하게 지어진 이 곳, 국립중앙박물관에는 국내외의 귀중한 유물들이 총출동해 있습니다. 이 가운데 박물관장이 추천한 명품 10선을 소개합니다. 신강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표 명품은 단연 금동반가사유상입니다. 석가모니가 깊은 생각에 잠겨 있는 이 불상은 동양 불교 조각사의 기념비적인 작품입니다. 고려시대 불교미술의 백미는 고려 불화 '수월관음도'입니다. 투명한 옷,사라를 입은 관음보살의 모습을 섬세한 필치로 화려하게 그렸습니다. 고려시대 금속활자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립니다. <인터뷰> 이건무(국립중앙박물관장): "개성의 한 개인 무덤에서 출토된 금속활자입니다. 국내에서는 이 활자가 유일한 것입니다." 조선 후기 문인화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와 조선 초상화의 정수로 평가받는 윤두서의 자화상도 특별 공개됐습니다. 최초로 선보인 조선 영조때의 동국대전도와 이순신 장군의 호국의지가 담긴 장검도 눈길을 사로 잡습니다. 특히 옛 박물관에선 공간이 없어 전시하지 못했던 높이 9미터의 조선시대 초대형 불화가 첫 선을 보였습니다. 손기정 선수가 마라톤 우승 기념으로 받은 그리스 청동 투구, 그리고 일본에서 돌려받은 북관대첩비도 국립중앙박물관이 자랑하는 대표 유물입니다.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