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치과의사에 이어 약사까지 ‘백신 접종 인력’ 활용 검토_노란색 카지노 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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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이기 위해 약사까지 주사 놓을 인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주무 장관인 고노 다로 일본 행정개혁 담당상은 18일 기자회견에서 백신을 주사할 의료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약사 활용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NHK방송 등이 이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고노 담당상은 “의사나 간호사, 치과의사로 얼마나 (백신 주사를 놓을) 일손 부족이 해소될지도 보면서 대응하고 싶다”면서 “약사도 다음 검토 대상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후생노동성 집계에 의하면 2018년 말 기준으로 일본에는 약사가 약 31만 명인데, 숫자로 보면 의사 33만 명과 비슷한 수준이며 치과의사 10만 명보다 많습니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기 위해 지난달 치과의사에 의한 백신 접종을 조건부 승인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에서는 약 30개 주요 지방자치단체가 독자적으로 대규모 접종센터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가운데 군마현, 아이치현, 나가사키현, 고베 등이 설치 의향을 나타냈으며, 다른 지자체들도 자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