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EU, 환경단체 IPCC 보고서 지지 _팀 베타 내 계획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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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연합 그리고 국제환경단체는 어제 발표된 유엔 정부간기후변화위원회 즉 IPCC의 3차 보고서를 지지하면서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한 각국 정부의 즉각적인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IPCC 보고서 발표 직후 미국 대표단의 할란 왓슨 단장은 성명을 통해 IPCC 방콕회의가 열리는 동안 미국은 적극적이고 건설적인 참여자였다며 IPCC 보고서는 정책입안자들이 기후변화를 경감시키기 위한 경제, 에너지, 기술적 측면의 매우 유용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U 환경위원장인 스타브로스 디마스도 성명을 통해 교토의정서의 맥을 이을 새로운 기후협약 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국제환경단체인 세계야생생물기금의 기후.에너지 유럽지역 담당자인 스테판 싱어는 IPCC 보고서 발표를 역사적인 사건으로 받아들인다며 사상 처음으로 큰 예산을 들이지 않고 기후변화를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이 제시됐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린피스도 IPCC 보고서를 환영하면서 세계 지도자들에게 진지한 정치적 반응"을 보일 것을 촉구했고 영국의 환경보호단체인 '지구의 벗'도 IPCC 보고서는 실현 가능한 여러 기술과 효율적인 정책을 제시하고 있다며 각국 정부는 즉각 실천에 옮겨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