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내륙지역 체감온도 영하30도 _비트 내기_krvip

강원 내륙지역 체감온도 영하30도 _베토 리베이로 경찰 뉴스_krvip

⊙앵커: 날씨가 몹시 무추워져서 한겨울임을 실감케하고 있습니다. 강원 산간지역의 기온이 영하 28도까지 떨어져서 이번 겨울 들어서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춘천 연결합니다. 심수련 기자! ⊙기자: 춘천입니다. ⊙앵커: 전방고지 기온이 얼마나 많이 내려갔습니까? ⊙기자: 폭설에 이어 전방고지와 강원 산간지역은 혹한의 추위에 휩싸였습니다. 오늘 아침 백안삼의 기온이 영하 28도까지 내려갔습니다. 화악산이 영하 26도까지 떨어진 것을 비롯해 접근산과 향로봉 영하 24도 등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입니다. 또 설악산 대청봉 영하 21.1도, 대관령 영하 20.1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런 추위는 내륙지방도 마찬가지입니다. 밤 사이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지면서 철원지역은 영하 26.3도까지 내려갔습니다. 철원 관측소의 기록으로는 지난 87년 관측 이래 가장 낮은 기온입니다. 이밖에도 홍천이 영하 22.8도, 춘천 영하 21.8도, 인제가 영하 21.4도 등 영하 20도를 밑도는 강추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보다 6도에서 11도 정도 떨어졌고 평년보다는 15도 이상 낮은 기온입니다. 바람까지 불어 강원 내륙지역은 체감온도가 영하 30도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 때문에 눈이 녹았던 지역도 곳곳이 다시 얼어붙었습니다. 눈으로 얼어붙은 미끄러운 길에 매서운 추위까지 찾아와 시민들의 불편이 더욱 커졌습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뉴스 심수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