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천492만 1천 마리로 전년 동기보다 4.9%(351만 6천 마리) 증가해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83년 이후 역대 2분기 기준 가장 많았습니다. 지난해 산란계 가운데 노계 도태가 증가하고 계란 가격이 상승하면서 전분기에 산란계 입식이 늘어난 영향입니다.
반면, 육계는 1억1천84만 2천 마리로 전년 동기보다 8.8%(1천74만 6천 마리) 감소했습니다.
오리는 930만3천 마리로 1년 전보다 8.9%(91만2천 마리) 줄었습니다.
종오리의 도태로 육용 오리 생산이 줄었다고 통계청은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 통계청 관계자는 "육계와 오리의 경우 사육 마릿수가 줄어든 데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시장과 급식 소비가 줄어든 영향도 다소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