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저녁 기차역에서 과학 강연 들으세요 _베타 정신병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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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금요일 저녁 서울역'이라고 하면 기차를 타고 떠나는 여행객이 생각나시죠. 하지만 과학을 공부하러 일부러 찾는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어제 밤 기차역에서 열린 대중 과학강연에 이은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주말을 앞두고 평소보다 더 붐비는 금요일 저녁 서울역... 하지만 4층 대회의실 분위기는 사뭇 다릅니다. 과학과 대중의 거리를 좁히기위해 과학기술부가 마련한 '금요일에 과학 터치' 강연장입니다. <인터뷰> " 정말 유익해요. 이 시간만 기다립니다 ~ " 이번 강의 주제는 원자력발전소의 안전 문제. 끓는 물을 이용한 원자력발전의 원리가 어린이들에겐 마냥 신기하기만 합니다. <인터뷰> " 교수님이 직접 설명해주니 좋아요. ~ " 올해부터 시작된 '금요일에 과학 터치' 서울역 강연이 벌써 12번째, 입소문이 퍼지면서 참가자가 늘고 공부 열기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래의 첨단 자동차, 초소형 인공위성 등 매주 재미있는 강연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상목(과기부 기초연구국장): "국민의 세금으로 연구한 성과가 경제발전, 실생활에 어떨게 활용되는지 ~" 이번 달 부터는 부산역과 대전역에서도 금요일마다 과학강연이 열립니다.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