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고속도로 휴게소 불법노점 심각, 처벌 강화해야”_포커 임신 계산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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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은 도로공사가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어선 불법 노점상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실질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감사원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69곳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 불법 노점이 3백군데가 넘었고, 신원이 확인된 노점상 2백여명 가운데 90여명은 2개에서 많게는 4개의 노점을 복수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용객이 많은 휴게소의 경우 월 매출 5천만원이 넘는 노점상도 다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감사원은 노점상들이 이용객들의 불편을 주고 있는데다 성인용품까지 판매하고 있으며, 가스통이나 발전기 등을 설치해 안전사고 위험도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감사원은 그러나 도로공사가 매년 이들을 단속하고도 가벼운 벌금을 부과하는데 그치고 있어, 행정 대집행 등 노점들을 철거할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이와함께 지난해 말 대형화재로 전면 교체된 서울외곽순환도로 고가도로의 하부 강판들이 실험 결과 여전히 화재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고가도로 설계의 안전기준을 강화할 것을 도로공사에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