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경찰청장·중앙선관위원 인사 청문회 _리샤를리송은 한 달에 얼마를 벌어요_krvip

국회는 오늘 행정자치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어청수 경찰청장 후보자와 강보현 중앙선관위 위원에 대한 인사 청문회를 열었습니다. 어청수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대통합 민주신당 소속 의원들은 폴리스 라인을 넘는 시위대를 전원연행하겠다는 경찰의 인수위 보고 내용과 관련해 자칫 과잉대응의 우려가 있다고 지적한 반면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은 새정부의 이념에 맞는 엄정한 법집행을 통해 흐트러진 법질서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어청수 후보자는 알려진 내용은 불법시위 대응에 관한 연구방안의 하나일 뿐이라면서 국민의 인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사용규칙을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어 후보자는 서울지방경찰청장으로서 적극 추진했던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 가운데 기자실 복원문제는 공식 취임후 판단해 결정하겠으며, 검찰과 경찰의 수사권 조정문제에도 적극 나설 뜻을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강보현 중앙선관위원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에서는 한나라당 의원들이 강 후보자가 노무현 대통령의 사법시험 동기모임인 8인회 소속이란 점을 집중 거론했으며 대통합 민주신당의원들은 대통령당선인의 총선 개입 우려를 제기하며 공정한 선거관리를 주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