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해군, 페르시아만 배치 항공모함 철수_전기 자전거 내기_krvip

시리아에 대한 러시아의 군사 개입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페르시아만에 배치된 미국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 전단이 귀항 길에 올랐습니다. 미국 NBC는 해군 소식통을 인용해 니미츠급 핵 추진 항모인 루스벨트 호가 정기 검사와 예산삭감 조치의 여파로 지난 8일 작전 해역을 벗어났다고 보도했습니다. 루스벨트 부대는 지난해 8월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활동하는 IS 격퇴를 위해 페르시아만에 배치됐습니다. 피터 댈리 미해군연구소 대표는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전쟁이 고조된 상황에서 루스벨트호의 귀환은 작전 수행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댈리 대표는 그러나 루스벨트 전단 철수에 따른 전력 공백은 터키와 카타르 등 IS 격퇴에 동참 의사를 밝힌 국가들 덕분에 메꿀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