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당국자 “압박 유지 위한 지속적 활동…제재강화 신호는 아냐”_음악치료사 수입은 얼마나 되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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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중국 해운회사 2곳에 독자 제재를 단행한 것과 관련해 대북제재 전선에 이탈이 없도록 압박을 유지하기 위한 차원이지, 제재 강화의 '신호'는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한 고위 당국자는 이번 조치가 미국이 북한에 대한 경제적 압박을 늘리는 신호로 여겨져선 안 된다고 밝혔다고 CNN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CNN에 "이는 정말 미국의 지속적 활동이라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모든 유엔 회원국들이 제재를 온전한 상태로 유지하도록 하기 위한 지속적인 활동"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해운사든 금융회사든 어떤 종류의 기업이든 북한과의 불법 활동에 휘말리면 제재로 귀결될 것이라면서 "우리는 북한과의 불법 활동에 연루된 회사들을 찾아낼 것이고 그들은 위험에 처해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는 정말 국제적 의지의 문제"라며 중국 등으로부터 제재이행에 대한 '누수'가 있었다고 지적했다고 CNN은 보도했습니다. 대북 영향력이 막대한 중국의 엄격한 제재이행이 있어야 실질적으로 북한을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다.

볼턴 보좌관도 대북제재가 이뤄진 날 인터뷰에서 "중국은 올해 북한을 충분히 거세게 압박하는 문제에서 정말로 열쇠를 쥘 수 있다"고 대중 압박에 나섰습니다.

CNN은 "이번 제재는 대화의 문이 활짝 열려있다는 행정부 당국자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대북외교가 교착된 상황에서 이뤄진 것"이라면서 하노이 회담 결렬 후 북미간 실무협상 재개와 관련해 어떤 것도 발표된 게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대화의 문이 열려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지난해 엄청나게 북한에 접촉의 손길을 내밀었던 것에 비춰볼 때 북한을 쫓아다니는 것은 인제 그만뒀다는 걸 분명히 한 셈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