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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소식입니다. 올들어 인천지역의 각 구청들이 앞다투어 구정신문의 크기와 면 수를 늘리고 있습니다. 구정신문은 상당 부분이 구청 홍보성 기사나 구청장 동정을 다루고 있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구청장 알리기에 나서고 있지 않나 하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구와 관련된 각종 정보를 알려주는 구정신문입니다. 구청장의 초등학교 방문과 직장 축구동호회 행사에 참여한 내용이 사진과 함께 지면의 앞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시장이 참여한 행사는 컴퓨터그래픽으로 사진을 합성해 구청장의 얼굴사진을 실었습니다. ⊙구청 관계자: 구청 홍보를 위해선 사진이 필요한데 거의 구청장 사진이 대부분이죠. ⊙기자: 또 다른 구청의 구정신문에는 한 회에 구청장이 네 번이나 등장했습니다. 특집으로 만든 화보 책자에는 처음에는 인삿말, 그 다음 두 면은 8장의 사진과 함께 구청장의 동정이 실려있습니다. ⊙구청 관계자: 법적 테두리에서 검토가 될 거예요. ⊙기자: 이 같은 구정신문을 만드는데 드는 예산은 구청마다 1억원 정도.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인천 시내 절반 가량의 구청들이 구정신문을 확대하자 시민단체는 의심의 눈길을 보낼 수밖에 없습니다. ⊙박길상(인천연대 사무처장): 구청장들이 선거를 앞두고서 자신들의 치적을 홍보하겠다라고 이렇게 의지를 표명하는 것으로 판단을 하고 있구요. ⊙기자: 세금으로 만들어지는 구정신문이 구청과 자치단체장의 홍보물로 전락하고 있다는 비판이 높습니다. KBS뉴스 김현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