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관람시간 연장 검토 _어떻게 돈을 벌지_krvip

국립중앙박물관 관람시간 연장 검토 _베타 음성이지만 임신 중임_krvip

<앵커 멘트> 국립 중앙박물관에는 오늘도 10만 명이 넘는 인파가 줄을 이었습니다. 관람시간 연장까지 검토될 정도인데, 관람 문화에는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장혜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오늘도 용산 국립박물관은 하루종일 그야말로 '인산인해'였습니다. 가장 인기를 끈 어린이 박물관 . 어린이박물관이 개장 50분 만에 관람예약이 마감되는 등 오늘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은 십만 명을 웃돌았습니다. 4만5천명 정도만 입장할 수 있어 나머지는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야했습니다. 관람객 폭주로 유물의 수난도 이어졌습니다. 유물 전시대는 너도나도 쉬어가는 의자로 둔갑했고 전시관엔 카메라 플래시 사용이 금지됐지만 지키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폭주하는 인파에 혹시 생길 안전사고에 대비해 초비상입니다. 인파를 분산하기위해 무료관람기간과 관람시간연장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서영애(국립중앙박물관 교육홍보팀장): "관람시간을 연장하고 제주 등 먼 지역에서도 방학을 이용 박물관을 찾을 수 있도록 무료관람을 연장하는 것을 검토..." 주말 가족나들이 명소로 부각된 국립중앙박물관, 이에 걸맞는 성숙한 관람문화가 뒤따를 때입니다. KBS 뉴스 장혜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