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홍수사태, 기후변화 강력한 증거”_베테 발라 백킹 트랙_krvip

세계적인 기후경제학자인 스턴 경은 현재 영국을 강타하고 있는 겨울철 호우가 기후변화의 확실한 증거라고 우려했습니다. 스턴 경은 오늘 영국 일간 가디언에 실린 기고문을 통해 이번 홍수와 폭풍우 피해는 영국과 다른 국가들이 장차 더 큰 비극이 벌어질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저탄소 정책을 계속 이행해야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지난 2000년 이후 영국의 기온이 5년은 습했고 7년은 따뜻했다면서 따뜻한 대기는 습기를 더 포함하며 집중호우를 유발하는데 이것이 영국해협의 해수면 상승과 결합하면 홍수 위험이 증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그러면서 "우리가 배기가스를 줄이지 않으면 더욱 파괴적인 영향에 직면할 것"이라면서 영국은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80% 감축하도록 규정한 기후변화법을 지속적으로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