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군위안부 지원재단 조기 설립 협력”_이기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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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은 지난해 12월 28일 도출된 군위안부 합의의 조기 이행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정병원 외교부 동북아국장과 이시카네 기미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오늘 도쿄 일본 외무성 청사에서 3시간에 걸쳐 진행된 협의에서 군위안부 지원 재단 설립과 일본 정부의 10억 엔(약 103억 원) 출연 등 한일 합의의 조기 이행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정 국장은 협의 후 기자들에게 "재단 설립은 내부적으로 여러가지를 검토 중이라고 일본 측에 설명했고, 가능한 조기에 양국이 합의한 피해자들의 명예 회복과 상처 치유 사업을 실시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며 "충실한 합의 이행이 필요하며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양국 국장 간 협의는 지난해 12월 28일 한일 군위안부 합의 이후 처음 열렸다.

이번 협의에서는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도발에 대한 대응 방안도 논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