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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외국 제약사의 백신 개발, 우리 방역당국은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일단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도입도 검토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안전성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우리 국민에게 접종할 수 없다며 신중한 입장입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매우 좋은 상황임에는 틀림이 없다"

화이자 백신 임상 중간 결과에 대한 우리 방역당국의 평가입니다.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2부본부장 : "임상 3상을 통해서 상당히 좋은, 현재까지좋은 결과가 나온 것은 사례를 또 찾기 어려울 정도로 매우 좋은 상황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다만, 국내 도입은 임상 최종 결과가 나온 이후 전문가 논의를 거쳐 결정한다는 입장입니다.

연령대 별 효과나 백신 접종 이후 바이러스 배출 양의 변화, 부작용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봐야 한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현재 화이자 백신이 도입 검토 대상에 포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백신 관련 다국가 연합체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천만 명 분, 개별 제약사와 협상을 통해 2천만 명분의 백신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이 확보 검토 대상에 화이자 백신이 포함돼 있다는 설명입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기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일부 국가에서 연내 접종이 시작될 수 있지만, 우리나라는 부작용과 저온 유통 등 공급체계 관련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서두르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백신 접종 시기로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잡았습니다.

[권준욱 : "부작용을 찬찬히 보고, 또 국내 전문가들과 함께 접종전략을 치밀하게 다시 수정 ·보완하면서, 아무래도 (내년) 2/4분기 이후에 (백신)확보가 되고 하면 어느 정도 진행하는 것을 일단 목표로 해서..."]

방역당국은 또, 백신 하나로 코로나19 상황을 끝낼 수 없다며 기존 방역체계를 지키며 백신 접종 전략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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