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관광업계 매출 감소율, 전체 산업 감소율 7배 높아”_승리하는 게임.돈_krvip

2020년 관광업계의 전년 대비 총매출액 감소율이 전체 산업 감소율보다 7배 이상 높아, 관광업계에 다른 업계에 비해 코로나19 피해가 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관광공사는 민간 신용평가사의 관광사업체 실데이터(2016∼2021년)와 통계청 전국사업체조사(2016∼2019년) 자료를 토대로 관광 사업체의 매출액 변화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분석 대상은 국제관광표준분류를 기초로 국내 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관광산업특수분류 사업체’(특수) 70만 곳과 관광진흥법에 따른 관광사업체(진흥) 2만 5천 곳으로 구분했습니다.

분석 결과 2016∼2019년 전체산업 대비 관광산업 사업체(특수)의 총매출액 비중은 11.3%에서 12.5%로 꾸준히 늘었지만,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에는 11.5%로 줄었습니다.

또 2020년 관광산업 사업체의 전년 대비 총매출액 감소율은 8.0%로, 전체 산업 감소율(1.1%)보다 7배 이상 높았습니다.

관광사업체(진흥)의 총매출액 역시 2016∼2019년에는 증가했으나 2020년에 감소했습니다. 2020년 관광사업체의 전년 대비 총매출액 감소율은 7.0%로, 같은 기간 전체산업 감소율보다 6.6배 높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