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후분양 아파트 ‘첫 선’ _포커스타를 긁고 승리하세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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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파트를 다 지어놓고 입주자를 모집하는 후분양 아파트가 잇따라 선을 보이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좋은 점이 많아 크게 반기고 있습니다. 먼저, 김태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5층 아파트 건설 공사가 외부 색칠까지 대부분 마무리됐습니다. 공정률 80%, 보통 아파트라면 이미 착공 당시 분양이 끝났겠지만 이 아파트는 이제야 분양을 시작합니다. 소비자들은 분양 신청에 앞서 다 지어진 집을 먼저 둘러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영란(인천시 동춘동) : "방 크기·방향도 다 알 수 있잖아요. 햇볕이 들어오는지 안 들어오는지 직접 이렇게 다 보니까..." 학교와 도로 등 기반시설 건설도 함께 이뤄지고 있어 주변 여건을 사전에 두루두루 직접 살펴볼 수 있습니다. 특히 보통 아파트는 분양을 받은 지 2,3년이 지나야 입주가 가능하지만, 후분양하는 이 아파트의 경우 불과 8개월 만인 내년 7월이면 입주할 수 있게 됩니다. 그만큼 소비자들은 금융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됩니다. 공공기관이 짓는 아파트의 경우, 내년까지 이런 후분양제가 시범 실시되고 2007년부터는 본격 도입됩니다. <인터뷰> 이민영(주공) : "2007년부터 점진적으로 확대해 20011년부터 주택공사의 모든 아파트에 대해서 후분양제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민간아파트가 후분양에 참여하면, 금융지원과 공공택지 우선공급 혜택을 주는 방식으로 후분양제 전환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