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일진 있다” 도시 많고 농어촌 낮아_리우데자네이루 주지사에 당선된 사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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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학교에 일진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도시에 많이 거주하고 있고 없다고 응답한 학생은 농어촌에 대부분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 2월 실시한 학교폭력 전수 조사결과가 오늘 공개됐습니다. 정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학교에 일진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도시에 많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공개한 전국 초, 중, 고등학교의 학교폭력 전수조사 실태를 보면 전국 11,363개 학교 가운데 "학교에 일진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 비율이 50%를 넘는 학교는 전체의 3.4%인 387개였습니다. 시도별로는 서울이 9.2%로 가장 높았고 광주와 대전이 각각 4.3%, 부산이 3.9%, 경기가 3.0% 등입니다. 반면 "학교에 일진이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전북이 34%, 전남, 강원이 각각 29%, 경북, 충북이 각각 25% 순이었습니다. 또 학교폭력 전수조사 회수율이 10% 미만인 지역은 광주 36%, 제주 34%, 서울 21%, 인천 19%, 부산 17% 등으로 도시지역 학교에서의 회수율이 낮았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학교폭력 전수조사 회수율이 10% 미만인 학교에 대해서는 다음달 말까지 재조사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오는 8월 전국 초, 중,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차 전수조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