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지역 고병원성 AI 발생…방역당국 비상_인쇄할 간단한 단어 빙고_krvip

국내 조류인플루엔자, AI 청정지역으로 남아있던 강원도 지역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강원도는 지난 1월 16일 전북 고창의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이후 의심 신고가 없었으나, 어제(13일) 횡성군 거위 농장에서 폐사 신고가 들어와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의뢰한 결과 고병원성 AI로 판명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강원도는 해당 농가의 거위 969마리와 발생 농가에서 반경 500ｍ안에 있는 닭 20마리를 살처분하고 도로에 통제초소를 운영하는 등 긴급 방역에 들어갔습니다.

강원도내에서는 지난 2월 원주시 호저면 섬강 일대에서 채취한 철새 분변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적은 있지만 농가에서 직접 AI가 발생해 살처분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